[뉴스초점] 과기부 장관에게 듣는 우주·반도체 산업 미래는
최근 누리호 성공으로 우주산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뜨겁습니다.
또 미래성장 먹거리로 반도체의 중요성이 연일 부각되고 있는데요.
오늘 이들 문제에 대해 대통령 업무보고를 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과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장관님 안녕하세요.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앞으로 어떻게 될까 관심이 큽니다. 다음 달엔 달 탐사선 다누리도 우주로 향하지 않습니까. 우주 기술이 한걸음 성장하는 계기가 되겠지만 아직 해외 선진국에 비하면 전체 예산 대비 우주산업 예산이나 기술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도 우주산업 장기 계획이 담겼을 텐데요. 내용이 궁금합니다.
정부에선 항공우주청 신설 계획을 내걸었는데요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현재 거론되는 사천이 유력한 지가 궁금하고요. 더해서 이 문제와 처우 문제로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의 불만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최근 누리호 이슈만큼이나 뜨거웠던 게 한국 수학자의 첫 필즈상 수상이었습니다. 허준이 교수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젊은 수학자들이 자유롭게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다는 말을 한 적 있죠. 장관님 역시 연구자 출신으로서, 공감하십니까.
허 교수는 대학원까지 교육을 한국에서 받았지만, 국적은 미국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여름방학 기간을 고등과학원에서 지내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텐데요, 이런 역량 있는 인재를 국내에서 계속 육성하고 유치할 수 있기 위해 정부는 어떤 대책이 있으신가요?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의 중요성을 연일 언급하면서, 장관도 바쁜 행보를 보이지 않았습니까, 국무회의 자리와 국회에서 반도체 강의까지 하셨는데 평생 매진해온 분야인 만큼 명쾌한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먼저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의 한국 반도체 추월이 시간 문제라고 하는데, 정확한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나라 중국을 따돌리고 한국 반도체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여기에 대해서도 업무보고에 내용이 들어있을 것 같은데요.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통신 3사 CEO와 간담회에서 5G 중간요금제 신속하게 만들어달라 주문하셨는데요, 다음 달 정도 3개 통신사에서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일부 이동통신사가 월 사용량 24GB를 중간요금제 대상으로 내놔서 소비자 선택을 넓히는 취지와 맞지 않는단 지적이 나오는데요. 소비자 부담 경감이란 차원의 정책 방향에 비춰 어떻게 보시는지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화로 디지털화가 더 빨라지고 있죠. 정부도 이전부터 공공데이터의 일반 제공을 통한 혁신 지원 같은 방안들을 추진해왔는데요. 추가로 이전의 정책과 달리, 새롭게 디지털화를 위해 도입될 정책들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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